수족냉증이 있는 사람들은 겨울을 정말 싫어할 것입니다. 약간의 수족냉증만 있어도 일반 사람들보다 손끝과 발끝이 쉽게 차가워지고, 손발이 차다 보니까 몸의 온도가 남들보다 더 추위를 타는 듯합니다. 수족냉증이 증상이 심한 경우, 따뜻하게 유지하지 않으면, 동상 증세도 보이곤 하는데요. 아직 많이 남은 겨울. 어떻게 따뜻하게 몸을 유지할까요?
생강은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식자재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사실 생강을 생으로 먹거나, 단독으로 먹기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강한 향을 가진 것이 단점입니다. 그래도 먹어서 몸이 좋아질 수만 있다면, 다른 방법으로라도 섭취를 해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겨울에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생강을 사용한 음료! 달콤한 꿀과 합치면 훨씬 마시기 쉬워지며, 꿀의 영양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생강은 사실 양념으로도 많이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특유의 상쾌한 향과 매운맛의 근원인 'gingerol'이라고 하는 성분에는 강한 살균 작용뿐만 아니라 혈류를 좋게 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또한 gingerol은 가열하게 되면 일부가 ginger라는 성분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이 ginger는 피의 순환을 좋게 하는 작용과 함께 몸의 중심으로부터 열을 만들어내는 작용이 있습니다. 따라서 수족 냉증 및 몸의 냉증 개선 효과를 기대한다면 gingerol과 ginger 2가지 성분을 동시에 취할 수 있는 따뜻한 생강을 추천합니다. 덧붙여서 gingerol은 생강의 껍질 부위에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껍질을 벗기지 않고 통째로 사용하여 먹는 것이 좋습니다. 생강은 또 한약에도 혼합되는 약재 중의 하나인데요. 몸의 중심부터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작용이 있습니다. 그리고 꿀은 비타민이 풍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강과 함께 섭취하면 감기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일 것입니다. 게다가 꿀은 수분이 매우 적고, 당도가 높기 때문에 살균과 항균 작용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목에 들어온 균의 번식을 억제하거나 목의 통증을 완화하는 작용도 있습니다.
아래에서 생강에 영양 풍부한 꿀을 조합한 냉증에 대응할 수 있는 몸에 딱 맞는 따뜻한 음료와 요리 레시피를 공유합니다. 간단한 레시피들이기 때문에 번거롭지 않게 쉽게 만들 수 있을 겁니다.
냉증 개선을 위한 생강 레시피 1. 따뜻한 물에 생강 우려먹기
말 그대로 뜨끈뜨끈한 물에 생강을 우려먹는 것입니다. 흔히 생각하는 생강차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그냥 물이랑만 우려먹기도 냄새가 강하거나, 싫다면 꿀을 사용해 봅시다. 생강과 꿀을 함께 따뜻한 물에 우려냅니다. 굉장히 간단한 레시피입니다. 생강의 향기와 꿀의 단맛이 조화롭게 섞여 한 모금을 적시면, 그 향과 맛이 입 안에 부드럽게 퍼질 것입니다. 몸이 쉽게 차가워지는 아침에 일어나서 혹은 밤에 자기 전에 이 생강차를 마시는 습관을 만드는 것도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레시피가 심플하니, 재료도 심플합니다. 생강과 꿀만 있으면 됩니다. 천천히 섞으면서 뜨거운 물을 부어줍니다. 생강은 추운 겨울에 정말 그 쓰임새를 최고로 끌어올릴 수 있는 재료 중 하나입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요리할 때 밥에도 좋고, 혹은 생강구이나 다른 요리에 생강을 섞어봅시다.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감기 예방과 목 통증 완화에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꼭 우려 마셔 보세요!
냉증 개선을 위한 생강 레시피 2. 생강 우유
우유와 꿀에는 마음을 안정시키는 뇌의 물질 중 '세로토닌'을 만드는 '트립토판'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성분은 숙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여기에 생강의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더해지면 팔다리의 냉증이 신경 쓰이는 밤에도 숙면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생강 우유로 밀크티를 만들면 특유의 ginger 차이 풍의 맛을 즐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재료는 역시 간단합니다. 취향껏 꿀을 넣어주고 생강도 넣어주고 우유를 붓습니다. 잘 섞어서 마셔줍니다!
무엇보다 자기 전에 마시면 몸이 따뜻해지면서, 더 편안한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냉증 개선을 위한 생강 레시피3. 생강 홍차
홍차는 제조 과정에서 찻잎을 발효시켜 만듭니다. 이 때문에 다른 발효 식품처럼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홍차의 향기에는 심신을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효과도 있다고 하기 때문에, 몸을 뉘어 푹 쉬고 싶은 그런 차 마시는 시간에도 제격일 것입니다. 홍차의 향기에 생강의 향이 함께 섞여서 마음의 안정을 줄 수도 있겠네요.
홍차를 우리면서 꿀과 생강을 적절히 넣어서 만들어줍니다.
냉증 개선을 위한 생강 레시피 4. 돼지 생강구이
면역력을 활성화하는 비타민B1과 B2가 풍부한 돼지고기는 겨울철 약해진 체력을 강화하고 싶을 때도 추천하는 재료 중 하나입니다. 또 꿀에는 고기를 부드럽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꿀을 고기에 발라서 요리하면 평소의 고기보다 훨씬 부드러운 마무리가 될 것입니다. 거기에 생강까지 같이 구워서 먹는다면, 더할 나위 없는 맛도 있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레시피가 되겠습니다.
냉증 개선을 위한 생강 레시피 5. 생강 밥
생강의 향기는 식욕을 돋을 수 있습니다. 밥솥으로 생강 밥을 만들어 봅시다. 조금 단 맛이 나는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말린 표고버섯이나 돼지고기를 추가하여 맛을 한껏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여기에 꿀에 포함되는 포도당과 과당에는 쌀의 보수성을 높이는 기능이 있어서, 백미를 가지고 밥을 할 때 소량의 꿀을 더하는 것도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생강과 인삼, 말린 표고버섯을 함께 잘게 썰어줍니다. 말린 표고버섯의 국물을 가지고 있다가 마지막에 사용합니다.
생강과 말린 표고버섯을 함께 볶다가 물기가 없어질 때까지 또 볶고, 표고버섯 국물을 넣어서 인삼과 함께 밥솥으로 밥을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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